쿠콘 | 주가는 왜 이 모양? 2. 자본배치에 대한 의문
쿠콘 1편 : 사업모델 1. 데이터서비스 부문 https://agde-agde.blogspot.com/2023/09/1.html 쿠콘 2편 : 사업모델 2. 페이먼트 부문 https://agde-agde.blogspot.com/2023/09/2.html 쿠콘 3편 : 주가는 왜 이 모양? 1. 웹케시 지분 평가손실 https://agdesquare.blogspot.com/2023/07/1_27.html 쿠콘에 대한 글을 검색해보면 쿠콘이 웹케시 그룹의 ATM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, 이 글도 결국 같은 얘기입니다. 대개의 경우 쿠콘 투자자들의 투자포인트는 데이터 부문의 성장성에 있을 것 입니다. 그런데, 불행히도 쿠콘의 자본배치는 그룹 내 벤처캐피탈에 가까운 성격 을 띄고 있어서 주요 출자 법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. '23년 반기보고서에 나온 주요 출자 법인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. 법인명에 노란색으로 체크된 곳들을 살펴보겠습니다. 모회사인 웹케시에 대한 투자는 지난번에 다루었으므로 맨 마지막 단락에서 '23년 상반기말 업데이트만 하겠습니다. | 비즈플레이 쿠콘이 164억원을 쏟아부은 비즈플레이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 하는 회사입니다. 회사에서 법카 사용 등의 비용 처리를 편리하게,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. 이 회사의 핵심 사업아이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, "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고" 정도 입니다. 고객들의 사정이 어려워지면 비즈플레이의 서비스부터 해지하지 않을까요? 모회사인 웹케시가 경리나라를 운영하고 있으니 그 연장선에서 만들어진 서비스일텐데, 왜 굳이 별도 자회사로 떼내어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. 비즈플레이와 웹케시의 목표 고객군이 대부분 겹쳐서 고정비 절감을 위해서라도 한 회사로 운영하는 게 더 바람직해보입니다. 비즈플레이의 '23년 반기보고서를 보면 매출은 늘고 있지만 비용 통제가 안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. 총자산 474억원 중에 부채가 30...